고생하고 있습니다.

요기 시간 현재 17일 새벽 1시 52분.

매일 11시, 12시 퇴근에 내일 부터 토요일 출근입니다.
그런데도 회사가 제대로 운영이 안되서 말이 많네요.. 
다들 이렇게 고생하면서 사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뭐 그래도 아직 밤샘은 안하니까 살만한건가요,orz
정시 퇴근은 바라지도 않으니 8시에만 집에가도 좋겠습니다..

우리 회사만 그러는게 아니라 다른 곳도 다들 마찬가지라 
주말에 교회가면 목사님 설교 주제가 삶과 생활의 밸런스에 관한 이야기...

책도 많이 샀는데 읽을 시간이 없군요.
그래도 책 쇼핑은 재밌다능~
최근 들어 인생의 장기 목표도 생겼어서 나름 그것만 바라보면서 기도하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을 해야지요.
그래도 미국에서는 한국에서보다 조금은 꿈을 이룰수 있는 다양한 길이 있다고 해서,
요기 온것도 나름대로 뜻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한 시간 운동하고 두 시간 책읽고 한 시간 기타 연습할 시간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대해 봄미다;ㅁ;

by 루타 | 2009/10/17 14:59 | 트랙백 | 덧글(1)

우월한 메일 클라이언트



미국에 와서 일하면서 가장 유용하게 쓰는 프로그램이라면 역시 선더 버드!입니다.
아웃룩을 처음 봤을 때는 어쩐지 복잡해 보이고 메일을 잘 사용하지 않는 저로서는 그닥 쓸모 없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대부분의 의사소통이 메일로 이루어지고 간단한 첨부파일들이 거의 즉시 오고 가
이제는 요걸 켜놓지 않고는 일을 할 수 없게 되버렸습니다.

메일 켜놓다가 내용이 정리되지 않으면 저장해놓고!
회신, 공람, 전달해서 같이 보기도 편하고!
보낸 시간이 정확하니 증거자료로도 유용!
게다가 각종 유용한 익스텐션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
오히려 메신저 같은 것보다도 요런게 명확한 의사전달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째 개발툴보다는 메일 클라이언트와 더 친해지는 시츄에이션이 조금 안타깝습니다만..
아웃룩을 써보면 또 어떨지 모르지만 이건 참 물건인듯 싶습니다.
결론은 추천글임..

by 루타 | 2009/10/08 14:07 | 일상 | 트랙백 | 덧글(2)

오랫만에 안부인사를..

특별히 집중해서 보는 미디어도 없고,
푹 빠져 사는 것도 없으니 이렇다할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할 거리가 특별히 없습니다만.

그래도 안부인사 겸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일단 전 지금 미국에 와있습니다.

어찌 어찌 전산관련으로 한국계 미국 법인 회사에 취직이 되서 한 1개월 정도 일하고 있고요.
전에 피지에서 선교사역을 짧게 하면서 '다음에 해외 나갈 땐 내 돈쓰러 가는게 아니라 일하러 나가자.'라고
다짐했던 것이 이루어져서 신기합니다.
중소기업이라 하루 14시간은 회사에 붙어 있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안부를 남긴다 남긴다 하면서도 이렇게 늦어져 버렸습니다.

물론 이런 저런 일들이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이글루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서 다들 건강하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습니다.

음.. 또 무슨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요?

항상 위스퍼드 분들을 기억 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실이 힘들고 외롭기도 하겠지만 큰 그림을 가지고 멋있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워낙 간만에 써서 그런지 굉장히 어색하네요.
암튼 건강 하시길.
곧 뵙겠습니다.

by 루타 | 2009/10/03 13:42 | 일상 | 트랙백 | 덧글(8)

또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

1. 목포에 출장갈 일이 있어서 ktx 타고 룰루 랄라 내려갔습니다.
관리 감시(?!)일이라 별거 없다고 해서 읽을 책들이랑
기차에서 먹을 아몬드랑 해바라기씨 사가지고 밤 10시에 도착해 법인카드를 받으려고 하는데.

다른 당직자가 가지고 있으며 제가 내려올 예정은 없었다는 이야기.
아니 이게 무슨 소린가 해서 알아보니 한 이틀 전에 근무표가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이 근무표를 단체 메일로 뿌렸는데 신입인 전 메일링 리스트에 없었던 거죠.

덕분에 6시간 동안 기차 여행만 했습니다.

어딜 나갈땐 필히 연락해서 바뀐 일정을 알아봐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암튼 차도 끊기고 해서 하룻 밤 자고 다음 날(월요일) 출근하려는데 들어가서 먹을 욕을 생각하니
긴장도 되더군요. 하지만 다행히 별 소리 듣진 않았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2. 결국 로드바이크를 샀습니다.
야간 작업하고 집에오는 길에 버스가 30분을 기다려도 오지 않길레
전부터 봐두던 자전거를 중고로 근처에서 샀습니다.

로드바이크고 12단 삼천리 에버윈입니다.
네이버 검색 결과 하나 나옵니다. 20년전 모델이고 당시 30만원 정도 했다고 하는 군요.
크게 녹슨 부위도 없고 적어도 10년은 됬을 텐데 보관 상태가 너무 좋아서 신기합니다.
덕지 덕지 붙은 스티커를 떼주고나니 간지 무광블랙이 되서 재밌게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능력이 있다면 페인트 리무버로 깨끗하게 벗겨내고 새로 도색을 하고 싶지만
분해고 도색이고 너무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마음만 가지고 있고 스티커나 좀 붙여봐야겠습니다.
어제는 좀 멀리 가고 싶어서 송도 신도시까지 갔는데 도로도 뻥 뚫려 있고 정비도 잘되어있어서 자전거 타기 너무 좋았습니다.

3. 얼마전 일본 여성분이 한국남자의 끈질긴 대시에 질려하시며 일본 사람은 그러면 부담된다는 식의 글을 읽었는데
저는 딱 이 경우와 반대되는 사례를 들었습니다.
대학교 일본어 교수님(40대후반 한국인)이 일본 유학 중에 일본 자위대 정보부서 쪽 근무하시는 일본분을 알게되었는데 그 분이 교수님께 반했는지(사실 얼굴도 작고 키도 좀 크시고 목소리도 자근자근 하니 아름답게 생기셨음) 매일 매일 지극 정성으로 잘해주셨다고 하덥니다.
일본인은 원래 친절하고 외국인이니까 잘해주는 거겠지라고 생각하셨는데 어느 날 프로포즈를 하시더랩니다.
이미 유학 중 사귀고 있던 남자친구가 있어서 거절을 하셔도 자기 사랑은 변치 않는다며 계속 기다리 겠다고 하는데
사실 알고 보니 자위대 군인의 위치 상 타국인과의 결혼은 터부시 되었기 때문에 주변 동료와 상사들에게 미리 프로포즈와 그 이후 (혹시 잘되어 결혼할 경우)의 허락 까지 다 맡아둔 상태에서 프로포즈를 해두었던 거라고 합니다.
거기 까지 알게 되어 약간 마음이 흔들린 교수님, 남친에게 반자랑(?)으로 고민 상담을 했는데
시큰둥하게 '니맘대로 하셈'이라는 요지의 답변을 들었다고 (....)
그래서 오기로 그때 사귄 남친과 헤어지지 않고 지금 결혼까지 하셨다는 이야기.

어느 나라나 사랑을 얻기 위한 끈질김은 남자의 기본 소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스토킹은 안되겠지만요..

4. 요새 회사에서 하는 새로운 사업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원래 이전에 하청 주던 기업이 있었는데 돈이 되는지 어떤지 직영으로 운영한답니다.
저는 그런 줄 알고 '기업이란게 요렇게 일을 하는 구나~'하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 하청 회사에서 받아야 할 돈이 20억이 넘는데 못받고 참다 참다 회사를 걍 꾸려버린 거라고 합니다.
최후 통첩이 안먹혔던 거겠죠..
물론 그 받아야 할 20억이 합리적인 액수인지는 또 따져봐야 알겠지만.
항상 나한테만 보이는 것, 들리는 것만 믿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또 있었습니다.

by 루타 | 2009/08/04 11:55 | 일상 | 트랙백 | 덧글(0)

Ddos에 관한 잡상

자세한 정보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떠오르는 의문점을 적어 봅니다.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여러 곳에서 미칠-듯한 접속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다운 시키는 공격이죠.

그렇다면 주요 공격 아이피의 국가는 어디일까요?
어떤 경로로 그 악성 코드(가 됬건 바이러스가 됬건)퍼질 수 있었을 까요?

인터넷환경을 고려해 보자면 한국,
인구수를 고려해 보자면 중국, 인도, 미국.

물론 퍼뜨리는 거야 어디에서건 가능하겠지만서도
일단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검색할 만한 키워드로 낚았으리라 생각 해보면 
역시가 성인 사이트 계열이겠죠. (세계공통- 가치관,언어 의 장벽은 안드로메다로-,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사)
(하지만 만약 이렇게 가정하면 앞서 가정한 좀비 pc 들의 국적은 의미가 없겠군요;)

접속된 아이피의 수를 파악하고
그 아이피와 유사한 수 만큼 접근된 사이트(전파원)을 찾을 수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가능할리 없겠죠;;

전세계적인 현상이라치면 주요 검색 사이트의 (구글이나 msn등)세계 유수의 검색 업체의 도움을 받아 가능 할거 같지만
협조할리도 없고 협조한다고 해서 잡아낼수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해결책이라면 서버 두대를 놓고 Ddos 검색으로 의심되는 접근이라면 제 2서버로 접근 유도 혹은 차단이겠죠.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해전술로 나오면 어쩔수 없이 다운되지요.

아무튼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과연 언제까지 지속되고 어떤 해결방법이 나올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by 루타 | 2009/07/10 01:03 | 일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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